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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 & Travel

괌 하얏트 리젠시 호텔 리모델링 룸 후기 (Hyatt Regency Guam - Remodeling Room)

안녕하세요! TYPAPA 입니다.

지난 번 #괌두짓타니 호텔에서의 숙박 후, 저희는
남은 6일간 하얏트에서 보내기로 맘먹고 예약을
변경했어요.

이전 포스팅을 보시면 참고가 되시겠지만 저희
가족에게는 그냥 스탠더드한 방이 맞는 것 같아서
아무래도 익숙한 하얏트 리젠시로 옮겼습니다.
(5괌째라 ㅎㅎ)

체크인은 12시였기때문에 두짓타니에 짐을 맡겨놓고
오늘은 가까운 Eggs and Things로 밥부터 먹고 근처
JP super Store에서 구경 살짝 하기로 했죠.


하얏트 건너편 도로로 오른쪽에 T갤러리아 - JP 슈퍼스토어를 지나 언덕을 조금 오르면 (차량이동기준) 삼거리가 나오는데요, 여기서 유턴을 해서 언덕을 조금 내려오다가 첨부된 지도 사진처럼 괌 리프 호텔(Reef hotel) 방면 주차장으로 우회전해서 들어가다가 호텔로비 쪽으로 가지마시고 왼쪽 주차장으로 들어가면 에그앤띵스 주차장입니다.

점심시간에 길게 늘어선 줄- 인기만점 레스토랑이군!(출처:Google Map)
말해뭐해 - 대표메뉴 중 하나인 팬케잌(스트로베뤼 토핑)

크림을 다 바르고 시럽까지 부어줘요. 살찌는건 생각하지 말기로
또다른 대표메뉴 - 에그 베네딕트(컴버비치 아님) 볶음밥 side 선택
괌이나 하와이가면 거의 매끼먹게되는 ‘로코모코’

물보다 싸니까 쥬스를 마시쟈.

대부분 식사시간은 비슷비슷하잖아요?
11시반쯤 혹은 아예 1시반넘어서 가실 게 아니라면
점심시간에는 대략 20~30분정도의 대기시간이
있습니다.

가게 바깥으로 벤치들이 쭉 있어서 좀 덥지만 앉아서 기다릴 수 있구요, 두짓타니 호텔 혹은 하얏트까지는 식사 후 슬슬 걸어서 가도 크게 무리없는 거리에요.

식사 후에 와이프와 딸아이는 근처 쇼핑몰 구경하러 가고 제가 혼자서 짐 찾고 하얏트리젠시에 체크인하러 갔는데!!!  으헛!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이 줄을 서있음.


Tip. 이럴땐 한 분이 언능 줄 서시고 직원에게 캐리어 정리를 부탁하면 됩니다. 다른 분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오시구요. 주차장은 들어오다보면 가장 처음 왼쪽에 보이는 입구입니다.

저는 마지막 4번째 방문이었던 2019년 말에 하얏트에서 룸 컨디션이 조금 저조했던 탓에 담당 매니져 분이다음 방문시 혜택을 주겠다는 이메일을 받았었거든요.

좀 갈었던 대기시간에 보상심리가 생겼는지 그 이메일을 스마트폰에서 끄집어냈더니 직원분이 친절하게도
최근에 리모델링한 오션뷰 방으로 체크인을 도와주셨습니다.

고급스럽고 깔끔한 목재 바닥
두짓타니보다는 아담한(?) 욕실

위 사진에서 오른쪽 유리문 안이 샤워실인데 조금 좁습니다. 왼쪽에 화장실이 따로 있고 금고와 간단한 옷걸이, 샤워가운 등이 걸려있어요.

트윈 베드 - 매트리스가 정말 편해서 꿀잠 각
널찍한 책상도 있구요

제가 포스팅 메인사진으로 쓰고 있는 사진입니다.
대충 테라스에서 찍은 건데 너무 예쁜 하늘과 바다
가슴이 탁~ 트이네요!


방과 테라스의 구성이나 크기는 압도적으로 좋아요.

국뽕돋는 큰 티비 - 삼성입니다. 티비는 LG….


티비가 엄청 큽니다. 밑에는 냉장고와 수납장입니다.
두짓타니는 (이전 포스팅에서 빼먹었는데) 티비가 두 대였지만 자주 끊기고 동작을 멈춰서 기사분도 한 번 오셨었는데 좀 불만이었죠.

하얏트는 이런 부대시설이 좋고 서비스가 가장 훌륭하다고 생각됩니다. (필요한거 요청하면 꽤 빠르게 처리해줌)

책상 코너에 딱 붙어서 찍어본 방 전경인데 느껴지는 것보다 큽니다.

13층에 있는 리모델링 룸들은 매우 쾌적한데, 밤에 너무 시원해서 방안에는 에어컨을 켜지 않아도 추울 정도입니다.

욕실쪽이나 복도쪽에 워낙 냉방을 쎄게 틀어놔서 냉기가 정말 덜덜덜…(미쿡 냉방 클래스)

밤에 잘 때 저희는 그래서 문틈들을 살짝 막고 잤어요 ㅎㅎ(전 시원한데 와이프랑 딸은 추워해서요)

테라스에 방충망이 없어서 문을 열고 자는 건 추천드리지않고 (모기는 생각보다 거의 없었습니다만) 각종 빨래는 테라스에서 말리시면 빨리 마릅니다.

Tip. 아이들과 수영을 하고나서 수영복, 래쉬가드 등등
빨래거리가 많잖아요?  빨랫줄로 쓸만한 노끈이나 낚시줄같은거 몇미터가지고 가시면 요긴하게 쓰실겁니다. ^^* 이럴땐 제주 신라호텔의 미니 빨래건조대 센스에 감탄하게 되죠.

여러모로 접근성이나 편의성, 동선의 단순함 등등 하얏트를 저는 괌에서 가장 사랑합니다.

즐거운 여행들 준비 혹은 즐기고 계시길 바랄께요!

다음 포스팅에서 봐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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