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TYPAPA입니다.
블로그 시작한 이래로 이것저것 설정하고 제출하고 하는 와중에 여러 가지 다른 일들도 겹쳐서 포스팅이 조금씩 늦어졌네요.
오늘부터는 본격적으로 호텔 두 곳과 맛집들 그리고 쇼핑 등등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제 포스팅을 (그래봐야 2개지만)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매우 세세하게 정보를 쓰다 보니 내용이 조금 길었죠?
아무래도 코로나와 관련된 출입국 정보부터 돈 좀 들어가는 렌트카 정보이다 보니 꼼꼼하게 디테일하게 많은 정보를 담았습니다.
특히나, 이거 하나 검색해보고 원하는 정보가 빠져있으면 또다시 검색해야하는 불편함을 최대한 줄여드리기 위해서 정말 빠짐없이 많은 내용을 담아보려고 하다 보니 어쩔 수 없이 길어졌네요. 그나마 네이버 블로그에는 사진이라도 많이 넣는데 티스토리는 사진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고 얘길 들어서 가급적 조금 집어넣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조금은 간략하면서도 핵심 정보를 사진들과 함께 담도록 해볼께요.
1. 렌트카로 처음 도착한 두짓타니 호텔 주차장 들어가기
바로 이전 포스팅에서 언급드렸던 공항 주차장을 빠져나오면 10분 안에 호텔들이 밀집해있는 지역으로 가실 수 있습니다.
구글지도를 캡처해서 살펴보면 (이전 포스팅에서 말씀드렸다시피, 로밍해서 구글맵 쓰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Pale San Vitores RD"에 쭉 이어지는 호텔들이 해변가를 따라 형성되어 있는 리조트들입니다.
이들 중 저는 하얏트에 이번에도 후반부는 투숙을 했고 (다음 포스팅에서 Remodeling Room을 소개 예정) 전반부에 두짓타니에 투숙을 했는데요, 구글맵에서 찾아보시면 아시겠지만 괌 두짓타니 호텔은 4성급 호텔입니다. 2015년에 지어져서 비교적 새 건물이고 시설의 느낌은 나름 Hip합니다.
렌터카를 이용하여 북쪽을 향해서 길 타고 조금만 가면 이제 스페인식 도로명인 "Pale San Vitores" 도로를 타고 오른쪽에는 상가(?) 건물들이 보이고 왼쪽에는 호텔들이 보이는데 하얏트를 지나서 조금 가면 바로 움푹하게 파인 좌회전 전용공간을 만나게 됩니다. 그곳에서 좌회전 깜빡이를 켜고 있다가 비보호 좌회전을 하시면 됩니다.
비보호 좌회전을 하면 앞에 두갈래 길이 보이실 텐데 "왼쪽"편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오른쪽은 두짓 비치호텔이라는 계열사 다른 호텔이고요, 거기로 들어가도 다시 왼쪽으로 갈 수 있지만 아주 초큼 번거롭습니다. (차선 바꾸는 정도?)
비보호 좌회전을 해서 들어가면 위 사진처럼 처음에 "Parking" 표시와 화살표가 보이는데 거기로 가시면 안됩니다.
1. 최초 호텔 Check-In 하실 때는 작은 코끼리가 보이는 오른쪽으로 살짝 핸들을 트셔서 샛길도로로 들어가시면 바로 로비 정문 앞으로 가실 수 있고 거기서 가족과 짐을 내리시고 다시 직진하면 다음에 설명할 주차장 도로와 만나게 됩니다.
2. 외출 후, 다시 호텔로 들어가실 때는 그대로 지나쳐 코끼리 석상에서 좌회전을 하셔야 바로 주차장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밑에 보이는 왼쪽 사진처럼 stop 사인을 만나면 잠시 멈춰주세요. 조수석쪽 창문을 통해서 보시면 내부도로가 합류하는데
위에서 말씀드린 로비쪽에서 나오는 도로가 오른쪽에 위치하기 때문에 자칫 부주의하면 사고가 날 수 있습니다.
3. Stop사인을 지나서 조금만 가시면 오른쪽으로 주차장 건물들어가는 입구가 보이는데 우회전 - 바로 우회전해야 합니다.
4. 주차장 입구까지 무사히 들어왔다면 이제부터 살살 움직이면서 빈자리를 찾으면 됩니다. 저 앞에 "Lobby Level"이라고
보이는 곳부터 시작이라고 보시면 되고요, 저 Sign밑에서 오른쪽으로 보시면 바로 로비로 가는 입구가 보이죠?
5. 로비층에 주차 자리가 없다면 계속 시계 반시계 방향으로 돌면서 윗 층으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그리고 각 층마다 동일한 지점에 호텔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고 주차장 전용 엘리베이터가 있습니다. 그걸 타고 로비층으로 내려오시면 되는데 생각보다 동선이 괜찮습니다.
2. 호텔 체크인 및 룸 컨디션 - 여느 호텔들처럼 차례대로 하시면 되고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체크인하고 잠시 바닷가 풍경 구경하러 테라스 카페 쪽으로 나가보시는 것도 좋아요. 주문하지 않아도 나가서 구경하고 사진 찍고 할 수 있습니다.
사진처럼 키를 대고 층수를 누르는 방식입니다, 혹시라도 모르시면 살짝 당황스러울 수 있죠. 내리면 방 번호를 알려주는 표지판이 있습니다. 저희는 스튜디오 룸이라 16층을 배정받았는데 침대 한 개에 주방도 갖춘 스위트 룸도 이 층에 있어요.
각 층마다 12호실에 얼음을 공급하는 "ICE MACHINE"이 있고 누르면 정말 딱 기계 한대 들어가 있는 공간입니다. 사진에
하얀색 손 모양 부분을 누르면 얼음이 시원~하게 와르르 쏟아집니다.
스튜디오 룸은 2개로 나뉘어있는데 침실과 거실의 개념으로 보시면 됩니다. 거실과 침실 모두 티브이가 한 대씩 비치되어 있고요, 오자마자 짐 풀고 바닷가로 바로 뛰어간 탓에 짐을 풀어놓은 사진을 찍었는데 아이가 있는 가족들은 일반 디럭스룸이 나으실 것 같습니다. 짐을 풀어놓고 할 공간이 좀 부족합니다. 저 들어가는 입구의 문들은 양쪽에 있는데 다 닫히고 침실 안쪽에 방 크기만 한 샤워실, 파우더룸, 화장실이 있습니다.
한쪽은 화장실, 한쪽은 샤워실인데 샤워실이 꽤 넓어서 아이들 씻기실 때 편리합니다. 양쪽에 세면대가 있어서 아이들과 어른들 세면을 분리하거나 수영복 빨리 빨아서 헹구고 할 때 양쪽 다 사용하시면 빠르죠.
특이한 점은 옷장과 금고 같은 것들이 이 욕실내에 있어서 습기가 차거나 하지 않을까 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마르고 습하지는 않았습니다.
저희는 두짓타니에서 원래 8박 예약을 잡았다가 아무래도 공간이 좀 부족해서 하얏트로 옮기게 되었고요, 2박 3일간 있으면서 거의 해변에서만 놀아서 수영장은 딱 한번 살짝 가봤습니다. 미끄럼틀도 있고 가볍게 놀기는 괜찮은데 미끄럼틀 타다가 중간에 소변 냄새가 많이 나서 한 번 타고 안 탔네요. 전반적으로 관리가 굉장히 잘 되고 있지는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로비층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오면 SPA가 있는데 태국 계열의 회사다 보니 느껴지는 오일 향이 살짝 기분 좋네요.
주차장 입구 방향 쪽으로 나가면 맨 오른쪽 사진처럼 횡단보도가 있는데 바로 California Pizza Chicken이 있는 쇼핑몰로 연결됩니다. 그냥 대로변으로 나가셔도 되고요.
2022년 7월 중순의 두짓타니 호텔은 그래도 쾌적하고 편리한 숙박시설이었습니다. 특히, 이후 포스팅에서 말씀드리겠지만 해변은 가장 좋은 컨디션이었고 아기자기한 호텔 내의 동선들이 재미있었던 곳이었습니다.
자 그럼 또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
'Trip & Travel' 카테고리의 다른 글
레고랜드 첫 방문기 (feat. 꿀팁대방출!) (0) | 2022.08.29 |
---|---|
괌 돌고래 투어 - 돌핀 크루즈(Dolphin Cruise) 후기 (우영우 변호사가 좋아할) / 로컬맛집 모사스조인트(Mosa’s Joint) (0) | 2022.07.31 |
괌 하얏트 리젠시 호텔 리모델링 룸 후기 (Hyatt Regency Guam - Remodeling Room) (0) | 2022.07.30 |
괌 렌터카 / 괌 닛산 렌터카 공항 대여 / 반납 방법 / 괌 렌터카 보험 완벽 정리 (0) | 2022.07.22 |
괌 여행 코로나 출입국 규정 / 준비서류 완벽 정리 (0) | 2022.07.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