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권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요즘 초등학교들의 면면에 대한 소고(小考) 신문 속보를 가득 메웠던 대전 초등학교 여학생에 관한 사건을 접하며 너무나 가슴이 먹먹하여 한참 홀로 분을 삭였습니다. 그 살인마는 연금 50%는 또 보존을 받는다 하니 저도 법학 석사자격이 있지만 정말 이럴 땐 법이 왜 있나 싶습니다. 그 정신병자의 신상과 처벌내용이 공개되고, 동시에 일을 당한 아이 아빠의 여러 부적절한 행태에 대한 논란도 사그라들 즈음에 문득 여러 생각이 들어 감정이 조금 정리되고 한참이 지난 이제야 글을 끄적이며 마음 또한 정리해 봅니다. 저 또한 초등학교 저학년에 재학 중인 딸아이가 있다보니 정말 남의 일 같지가 않았는데 그 사건이 있고 얼마 후에 저희 동네에서 납치미수 사건으로 오해받은 해프닝이 두 차례나 있어 다음 날 경찰들이 등하교 시간에 쫙 깔렸던 적도 있었습니다. 요즘처.. 이전 1 다음